유망 중소기업과 구직자를 연결해 주는 사이버 인력시장이 생긴다.

(주)사이버 팩토리는 실직자들과 중소기업에 구인.구직을 연결해 주는
중소기업인력전문센터를 7월15일부터 인터넷에 개설한다.

인터넷 주소는 www.9to5.co.kr.

구직을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2만5천원의 가입비를 받는 유료사이트이지만
IMF이후에 직장을 잃은 실직자들을 위해 오는 10일까지는 가입비를 받지
않고 회원으로 등록을 해준다.

중소기업 인력전문센터는 구직자들의 이력서 등을 인터넷상에 띄워 놓고
구인을 원하는 회원사들이 이들 자료를 검색해 인력을 선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현재 회원사를 모집중인데 1천여개의 중소기업이 회원사로 가입을 신청했다.

회원사에 대한 가입비는 없다.

단순노무직이나 임시직에서부터 박사와 최고경영자까지 직종에 관계없이
평생회원이 될 수 있으며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사진 등과 함께 희망직종및
보수.근무지 등을 첨부해 접수하면 된다.

회원들의 희망에 따라 모집업체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팩시밀리나 우편,
E메일 등으로 받아볼 수도 있고 특정업체에 대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접수를 대행하는 부가서비스도 제공한다.

구인업체 역시 요구조건에 적합한 인력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부가서비스로
받아볼 수 있다.

(02)3443-1411

< 김태완 기자 twkim@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