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종 국민신당 고문이 3일 서울 서초갑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박 고문의 한 측근은 2일 "정치공백을 장기화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주변의 권유를 받아들여 박 고문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박 고문은 국민신당 후보로 출마할 예정이다.

이에따라 서초갑 보궐선거는 박 고문을 포함 한나라당 박원홍위원장, 자민
련 박준병사무총장, 무소속 이종률전의원간의 4파전 구도로 굳어졌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