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경제부총리 28명의 인물론과 정책결정 이면사를 집중 조명했다.

한국형 경제리더십의 전형을 보여준 "왕초" 장기영씨의 추진력과 "기인"
김학렬씨의 조직장악력, 박대통령까지 굴복시킨 신현확씨의 신념, 3저호황의
기초를 세운 "곰바우" 신병현씨의 뚝심 등 60~80년대 경제총수들의 활약을
부각시켰다.

저자는 IMF사태의 원인을 "문민정부 초기 경제흐름을 잘못 읽은 탓"이라며
국가기밀사항으로 묻혀졌던 70년대 중반의 첫 외환위기 극복과정을 소개했다.

(주태산저 중앙M&B 7천5백원)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