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가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9월물가격은 전날보다 3.30포인트 오른 36.40을 기록했다.

오전장중 급등으로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돼 5분간 매매가 중단되기도 했다.

이론가와의 괴리율도 마이너스 3%대로 좁혀졌다.

12월물가격도 상승했다.

증권사 선물담당관계자들은 "엔화가치가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데다 중국
정부가 금리를 인하, 위안화를 평가절하하지 않을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게
호재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상반기 낙폭이 컸기 때문에 하반기에는 반등장세가 나타날 것이라는 기대감
도 컸다고 덧붙였다.

신규매매기준으로 외국인은 5천1백25계약을 순매도했다.

반면 투신사는 5백96계약, 증권사는 9천3백94계약을 순매수했다.

< 김홍열 기자 come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