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투자기관중 농어촌진흥공사의 경영실적이 지난해 가장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이에따라 직원들은 연간 6백25%의 상여금을 받게 됐다.

예산청은 24일 13개 정부투자기관의 97년도 경영실적평가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

평가결과 농어촌진흥공사와 한전이 각각 1,2위를 차지해 직원들은 기본
상여금 3백% 외에 3백25%의 인센티브 상여금을 더 받는다.

석탄공사 등 8개기관은 경영실적이 저조해 공무원 상여금기준인 6백%보다
적은 상여금을 받게 됐다.

예산청은 인센티브지급율 범위를 종전 1백25%-4백25%에서 0%-5백%로 바꿨다.

이에따라 지난해보다 평균 지급률이 낮아졌고 기관별로 받는 상여금 차이는
커졌다.

평균 인센티브상여금은 2백74%로 지난해 3백44%보다 70% 낮아졌다.

< 김준현 기자 kimj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2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