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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신] 강희남 목사, 주민등록증 35년만에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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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 정부를 믿어요.

    새 정부마저도 재야단체를 탄압한다면 또 주민등록증을 찢어야지요"

    92년 고 문익환 목사와 함께 조국통일범민족연합(범민련)을 결성,
    남측본부의장을 맡아 재야에서 통일운동을 주도했던 강희남(77.전주시
    인후동)목사는 5.16군사정부가 들어서자 62년 주민등록증을 찢어 없앴다.

    이후 35년동안 주민등록증을 갖지 않았다.

    그러던 그가 국민의 정부 탄생과 함께 지난 5월말께 주민등록증을 35년만에
    다시 만들었다.

    6월4일 아파트 앞 지방선거투표소를 찾았지만 선거인명부에 이름이 등재
    안돼 결국 투표는 하지 못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23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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