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트 디즈니사가 실내 게임시설인 디즈니퀘스트(disneyquest) 1호점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 최근 개설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올랜도 디즈니퀘스트는 10만평방m 규모로 각종 시뮬레이션시설및 놀이시설
이 갖추어져 있으며 1천명의 관람객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다.

디즈니는 내년중 시카고에 2호점을 개설하고 현재 테마파크가 있는 일본
도쿄(동경), 프랑스 파리등에도 디즈니퀘스트를 건립하기로 했다.

또 장기적으로는 라틴 아메리카 아시아등 세계 20군데 이상에 디즈니퀘스트
를 세울 계획이다.

디즈니퀘스트 한곳을 세우는데는 적어도 3천만달러이상의 비용이 드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올랜도 디즈니퀘스트는 관람객이 공중전화카드와 비슷한 선불카드를 구입해
게임을 즐길때마다 카드에서 가격이 빠져나가는 형식으로 운영된다.

한편 지난해 관람객이 가장 많았던 테마파크는 도쿄디즈니랜드로 총
1천7백36만명이 다녀갔다.

< 오춘호 기자 ohcho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2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