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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F 운명학] 반생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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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생과 반대로 상극의 개념도 오행의 골격을 이루고 있다.

    상생이 하도에서 나왔다면 상극은 낙서에서 나왔다.

    낙서는 중국 낙수(황하의 지류)에서 나타난 거북이 등에서 유래한다.

    중국 고사에서 하우씨가 치수를 할때 거북이가 출현했으며 그등에 45개의
    점이 그려져 있어 이로부터 천지도를 깨달았다는 것이다.

    오행 상극의 관계는 상생과 반대의 방향으로 진행한다.

    상극은 즉 물은 불을 끄고(수극화), 불은 금을 녹이며(화극금), 금은
    나무를 베고(금극목), 목은 토를 괴롭히며(목극토), 토는 물을 막는다
    (토극수)는 것이다.

    이러한 상극의 원리에는 상생의 원리가 그 이면에 깔려 있다.

    한 예를 들어보면 화가 금을 극하지만, 화가 생하는 토는 다시 금을
    생한다.

    또 오행의 상생과 상극은 상호간 세력관계에 따라 묘하게 작용하는 측면이
    있다.

    운명학의 전문용어로 반생극이라는 것이 있는데, 말 그대로 생이 극이 되며
    극이 생이 되는 것이다.

    나무와 불과 물의 예를 들어보자.

    적당한 물을 주면 나무는 잘 자라지만(수생목), 과다하게 주면 뿌리가
    썩는다(수극목).

    나무는 불이 타는데 필수적인 요소이지만(목생화), 너무 많으면 오히려
    불을 꺼뜨린다(목극화).

    이를 다른말로 목다번식이라고 한다.

    물론 상생의 개념에서도 순서는 바뀐다.

    나무에서 불이 나오는 목생화에서 태양이 알맞아야 나무는 잘 자라며
    (화생목), 불타는 나무는 결국 불로 인해 없어지는 격이다(화극목).

    이를 명리상에는 화다목분이라고 한다.

    결국 오행의 상생, 상극은 상호간의 균형관계를 의미하는 것이며 환경적
    조건에 의해 언제라도 뒤바뀔 수 있는 변수임을 알 수 있다.

    여기에서 변화상의 역과 일맥상통함을 짐작할 수 있다.

    극과 극은 서로 통하고 생이 되며 생은 다시 또 극이 된다는 논리가 여기
    에서 알 수 있다.

    성철재 < 충남대 교수 / 역학연구가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18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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