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인터넷 컴퓨터등을 하나의 매체로 즐길수 있는 프로젝트가 곧
상용서비스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15일 미국의 관련업계 소식통들은 뉴스채널 CNN의 모기업인 타임워너와
컴퓨터소프트웨어업체인 마이크로소프트, PC메이커인 컴팩등이 이 프로젝트
개발을 거의 완료했다고 전했다.

이들 3개사는 지난해말 "로드 러너"란 이름의 새로운 매체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합의하고 기술협의와 실험을 계속해왔다.

이 프로젝트가 완료돼 상용서비스 단계에 들어가면 현재 케이블TV 신호를
보내는데 사용되는 동축케이블과 케이블TV모뎀을 이용, 고속 인터넷과
케이블TV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새로 설립되는 "로드 러너"에는 이들 3개사외에 미디어 원, Si뉴하우스등
컴퓨터 관련업체들이 지분을 갖고 참여할 예정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1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