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노트] (테마연구) '주식시세표 읽는 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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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대중화 시대의 진전으로 경제신문은 물론 일간신문에도 주가란이
게재되고 있다.
따라서 성공적인 주식투자를 하려면 먼저 신문의 증권면을 이해함으로써
전반적인 시세흐름과 종목별 주가동향을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
주식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자신임을 입증할 수 있는 신분증과 도장, 투자
자금을 마련해 증권사에서 계좌를 개설해야 한다.
이때 증권사가 교부하는 증권카드를 수령하게 되며 이후 매매대상 주식을
선택, 주문하면 된다.
주식투자 실전에 임해서는 투자자들이 가장 눈여겨 보고 있고 또한 관심을
기울이는 지면인 신문의 "주식시세표"를 십분 활용해야 한다.
그러나 이 시세표엔 기세, 감리, 권리락 등 주식투자 초보자에게는 다소
낯선 용어및 범례가 적지 않게 포함되어 있다.
보통 주식시세표는 상장기업을 1부, 2부, 코스닥종목으로 대분류한 후
각업종과 관리종목으로 나누고 이어 업종내에서는 가나다순으로 종목을
배열해 놓고 있다.
대표적인 증시 가격지표로서 주식시장의 전체적인 동향을 나타내는
종합주가지수는 현재의 시장 상황을 파악하고 주식투자의 성과를 평가하거나
또는 위험을 측정하는 기준으로 사용된다.
한국종합주가지수는 80년 1월 4일 전체 상장회사의 시가총액을 100으로 본
기준일의 시가총액 비율로서 산출된다.
95년말 1천1백포인트를 웃돌았던 적도 있었으나 현재는 실물경기 침체및
금융위기 가속화의 영향으로 87년 수준인 3백포인트대에 겨우 머무르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하루에 오르내릴 수 있는 가격변동폭이 제한되고 있는 데 상하한가는
바로 당일 주가가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거나 하락했다는 표시(삼각형 표시가
있는 상승.하락종목과 달리 화살표로 표기)이다.
현재 가격변동 제한폭은 전일 종가기준 대비 상하 12%이다.
감리종목은 주가가 단기간에 속등할 경우 그 급등세를 진정시켜 주가의
안정을 도모하고 해당종목에 투자할 때는 신중을 기하도록 일반투자자의
주의를 환기시킬 필요가 있다고 판단되어 지정한 종목을 말한다.
가격표시와 관련하여 시가.고가.저가.종가외에 당일 증시에서 매매거래가
성립되지 않은 경우의 호가를 기세라고 한다.
또한 최근일로부터 소급한 52주(1년)동안의 주가중 최고가및 최저가 표시인
52주 고.저가는 해당종목의 주가가 1년중 어느 수준에서 자리매김하고
있는지를 나타내준다.
권리락은 구주에 부여되어 있는 신주인수 처리 또는 신주의 유무상교부를
받을 권리가 없어진 상태를 말한다.
신주배정기준일 전일이 권리락은 배당기준일이 지나서 배당을 받을 수 없는
상태를 말하며 결산일 다음날부터 주가는 전일보다 배당분만큼 낮아지게
된다.
1백원에서 5천원까지 6단계로 분류되는 액면가구분은 증권거래법 개정으로
액면분할된 종목을 구별하기 위해 표시한다.
주가수익비율인 PER는 주가를 주당순이익(순이익/발행주식수)으로 나눈
지표로 주가의 상대적 수준을 평가할 수 있는 투자 척도이다.
단위는 배로서 PER가 높다는 것은 해당기업의 이익에 비해 주가가 높다는
의미이며 반대로 PER가 낮다는 것은 해당종목의 주가가 기업 수익가치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평가되었다는 것을 뜻한다.
마지막으로 투자심리도란 최근 12일동안의 전일대비 상승일수는 누계하여
이를 다시 백분비로 나타내는데 해당종목 또는 시장전체의 과열(75%이상시)및
침체(25%이하시)를 파악할 수 있는 지표이다.
이외에도 증시전체의 시황을 보다 넓은 시각으로 짚어보기 위해서는 거래량
및 거래대금 관련지표, 신고가.신저가 추이, 예탁금및 신용.대주잔고 등
증시자금 동향 등을 지속적으로 살펴야 한다.
특히 액면가 하회종목(전체의 60%이상)및 액면분할 종목이 늘어난 상황을
감안할 때 단순히 거래량보다는 거래대금 동향의 분석이 시세의 흐름및
연속 파악에 유효할 것이다.
이충식 < 동원경제연구소 동향분석실장 der@dws.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15일자 ).
게재되고 있다.
따라서 성공적인 주식투자를 하려면 먼저 신문의 증권면을 이해함으로써
전반적인 시세흐름과 종목별 주가동향을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
주식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자신임을 입증할 수 있는 신분증과 도장, 투자
자금을 마련해 증권사에서 계좌를 개설해야 한다.
이때 증권사가 교부하는 증권카드를 수령하게 되며 이후 매매대상 주식을
선택, 주문하면 된다.
주식투자 실전에 임해서는 투자자들이 가장 눈여겨 보고 있고 또한 관심을
기울이는 지면인 신문의 "주식시세표"를 십분 활용해야 한다.
그러나 이 시세표엔 기세, 감리, 권리락 등 주식투자 초보자에게는 다소
낯선 용어및 범례가 적지 않게 포함되어 있다.
보통 주식시세표는 상장기업을 1부, 2부, 코스닥종목으로 대분류한 후
각업종과 관리종목으로 나누고 이어 업종내에서는 가나다순으로 종목을
배열해 놓고 있다.
대표적인 증시 가격지표로서 주식시장의 전체적인 동향을 나타내는
종합주가지수는 현재의 시장 상황을 파악하고 주식투자의 성과를 평가하거나
또는 위험을 측정하는 기준으로 사용된다.
한국종합주가지수는 80년 1월 4일 전체 상장회사의 시가총액을 100으로 본
기준일의 시가총액 비율로서 산출된다.
95년말 1천1백포인트를 웃돌았던 적도 있었으나 현재는 실물경기 침체및
금융위기 가속화의 영향으로 87년 수준인 3백포인트대에 겨우 머무르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하루에 오르내릴 수 있는 가격변동폭이 제한되고 있는 데 상하한가는
바로 당일 주가가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거나 하락했다는 표시(삼각형 표시가
있는 상승.하락종목과 달리 화살표로 표기)이다.
현재 가격변동 제한폭은 전일 종가기준 대비 상하 12%이다.
감리종목은 주가가 단기간에 속등할 경우 그 급등세를 진정시켜 주가의
안정을 도모하고 해당종목에 투자할 때는 신중을 기하도록 일반투자자의
주의를 환기시킬 필요가 있다고 판단되어 지정한 종목을 말한다.
가격표시와 관련하여 시가.고가.저가.종가외에 당일 증시에서 매매거래가
성립되지 않은 경우의 호가를 기세라고 한다.
또한 최근일로부터 소급한 52주(1년)동안의 주가중 최고가및 최저가 표시인
52주 고.저가는 해당종목의 주가가 1년중 어느 수준에서 자리매김하고
있는지를 나타내준다.
권리락은 구주에 부여되어 있는 신주인수 처리 또는 신주의 유무상교부를
받을 권리가 없어진 상태를 말한다.
신주배정기준일 전일이 권리락은 배당기준일이 지나서 배당을 받을 수 없는
상태를 말하며 결산일 다음날부터 주가는 전일보다 배당분만큼 낮아지게
된다.
1백원에서 5천원까지 6단계로 분류되는 액면가구분은 증권거래법 개정으로
액면분할된 종목을 구별하기 위해 표시한다.
주가수익비율인 PER는 주가를 주당순이익(순이익/발행주식수)으로 나눈
지표로 주가의 상대적 수준을 평가할 수 있는 투자 척도이다.
단위는 배로서 PER가 높다는 것은 해당기업의 이익에 비해 주가가 높다는
의미이며 반대로 PER가 낮다는 것은 해당종목의 주가가 기업 수익가치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평가되었다는 것을 뜻한다.
마지막으로 투자심리도란 최근 12일동안의 전일대비 상승일수는 누계하여
이를 다시 백분비로 나타내는데 해당종목 또는 시장전체의 과열(75%이상시)및
침체(25%이하시)를 파악할 수 있는 지표이다.
이외에도 증시전체의 시황을 보다 넓은 시각으로 짚어보기 위해서는 거래량
및 거래대금 관련지표, 신고가.신저가 추이, 예탁금및 신용.대주잔고 등
증시자금 동향 등을 지속적으로 살펴야 한다.
특히 액면가 하회종목(전체의 60%이상)및 액면분할 종목이 늘어난 상황을
감안할 때 단순히 거래량보다는 거래대금 동향의 분석이 시세의 흐름및
연속 파악에 유효할 것이다.
이충식 < 동원경제연구소 동향분석실장 der@dws.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1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