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기관의 "안전성"을 가늠해주는 절대기준은 현실적으로 없다.

몇가지 참고 잣대가 있을 뿐이다.

은행에 대한 잣대는 국제결제은행(BIS)자기자본비율, 국제신용평가기관의
신용등급, 부실여신비율 등을 들 수 있다.

BIS비율과 신용등급은 높을수록 좋다.

부실여신비율은 당연히 낮은 곳이 건전한 곳이다.

종금사도 BIS비율이 판단기준중 하나.

그러나 유동성부족 등 돌발상황이 생기면 언제든지 영업정지될 수 있다.

증권사는 영업용 순자본비율이 1백50%이상이면 일단 우량한 것으로 본다.

보험은 보험감독원의 경영평가결과를 참고할만하다.

< 허귀식 기자 window@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1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