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기간이 지난뒤 다시 매입(환매)하는 조건으로 파는 채권.

환매조건부채권(RP)또는 환매채라고 부른다.

별도채권이 있는 것이 아니라 국공채에 이같은 조건을 붙여 매매한다.

RP는 한국은행이 통화조절수단으로 시중은행에 판매하는 것과 금융기관이
수신상품의 하나로 고객에게 파는 것으로 나눌 수 있다.

한국은행이 금융기관으로부터 RP를 사들이면 그만큼 돈이 시중에 풀리게
된다.

반대로 한은이 RP를 팔면 시중자금을 회수하는 효과가 있다.

금융기관이 개인고객에게 판매하는 RP는 확정 고금리상품으로 인기가 높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1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