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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이지리아 독재자 사니 아바차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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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이지리아의 독재자 사니 아바차(54) 잠정통치평의회 의장이 8일
    새벽(현지시간) 사망했다고 나이지리아 정부가 발표했다.

    후임에는 압둘살람 아부바카르 나이지리아 군 참모총장이 선출됐다.

    나이지리아 정부는 아바차 의장의 사망원인을 밝히지 않았으나 미 CNN 등
    서방 언론들은 아바차 의장 가족들의 말을 인용해 그가 심장마비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아바차 의장은 지난 93년 대통령 선거를 무효화하고 정권을 장악한
    후 4년6개월째 군부독재를 펴 왔다.

    한편 군부가 주도하는 잠정통치평의회는 이날 회의를 열어 아바차
    의장의 후임으로 아부바카르 총장을 선출했다.

    아부바카르는 국가원수로 선출된 직후 성명에서 "모든 나이지리아인들이
    합심해 국가발전에 매진할 것을 호소한다"고 말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10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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