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조기 선거 약속 .. 하비비 신임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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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비 인도네시아 신임 대통령이 앞으로 6개월~1년이내에 조기선거를
치르기로 약속했다고 회교 지도자인 아미엔 라이스가 24일 밝혔다.
라이스는 전날 재야지도자 4명과 하비비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하비비
대통령이 "빠르면 6개월후 조기총선을 실시할 수 있으며 2003년까지인
잔여임기를 채우길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같은 발언은 최근 인도네시아 안팎에서 대통령 선거를 앞당겨 치르라는
압력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이에앞서 라이스와 일부 반정부 대학생들은 하비비 대통령이 조기에 물러
나고 6개월안에 총선을 치러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또 24일에는 기난자르 카르타사스미타 신임 경제.산업조정장관 등 각료
5명과 중앙은행 총재가 조기선거 요구에 가세했다.
한편 류타로 하시모토 일본 총리도 이날 "인도네시아 정부가 민주적인
선거제도를 확립하고 조기에 선거를 실시하는 것이 정국안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25일자 ).
치르기로 약속했다고 회교 지도자인 아미엔 라이스가 24일 밝혔다.
라이스는 전날 재야지도자 4명과 하비비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하비비
대통령이 "빠르면 6개월후 조기총선을 실시할 수 있으며 2003년까지인
잔여임기를 채우길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같은 발언은 최근 인도네시아 안팎에서 대통령 선거를 앞당겨 치르라는
압력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이에앞서 라이스와 일부 반정부 대학생들은 하비비 대통령이 조기에 물러
나고 6개월안에 총선을 치러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또 24일에는 기난자르 카르타사스미타 신임 경제.산업조정장관 등 각료
5명과 중앙은행 총재가 조기선거 요구에 가세했다.
한편 류타로 하시모토 일본 총리도 이날 "인도네시아 정부가 민주적인
선거제도를 확립하고 조기에 선거를 실시하는 것이 정국안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2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