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0년이후 국토면적이 서울 여의도 면적의 1백배이상 넓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0년이후 매립된 공유수면은 모두
3백9.815평방km(1억2백23만평)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86만평인 여의도 면적의 1백18배 규모로 20여년동안 전주
(3백13평방km)만한 도시가 들어설 땅이 늘어난 것이다.

용도별로는 김포매립지 서산간척지 등 농업용이 2백21.03평방km
(7천3백만평)이며 항만 택지용 등 기타용도가 88.78평방km(2천9백만평)인
것으로 조사돼 간척사업이 주로 식량증산을 위해 이뤄졌음을 보여줬다.

< 송진흡 기자 jinhup@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2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