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웨이"로 유명한 미국의 세계적 가수겸 배우 프랭크 시나트라가
15일 심장마비로 숨졌다.

향년 82세.

이탈리아 이민 출신인 그는 43년 가수로 데뷔한 이래 2백개가 넘는 앨범을
발표했다.

특히 "마이 웨이"는 대중에게 공감과 감동을 주면서 팝뮤직의 대부로
불려왔다.

시나트라는 또 영화"지상에서 영원으로"로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받는 등
배우로도 이름을 날렸다.

그는 첫 부인과 이혼한후 여우 에바 가드너와 재혼해 화제를 뿌리기도 했다.

장례는 가족장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1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