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암 치료제' 국내서도 개발 성공 .. 목암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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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연구진이 개발, 선풍을 일으키고 있는 신종 암치료제가 유사한
암치료제가 국내에서도 성공적으로 개발됐다.
목암생명공학연구소 이효실 박사는 13일 과학기술정책관리연구소가 양재동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한 "신기능 생물소재사업 평가회"에서 국내판
"앤지오스태틴"인 "그린스태틴"을 개발, 현재 폐암세포 등에 대한 동물실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박사는 올해중 그린스태틴에 대한 독성시험을 완료한뒤 그린스태틴을
포함 기존항암제와의 복합체에 대한 동물시험은 내년중 실시하고 2000년부터
인체임상시험에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목암연구소가 개발한 그린스태틴은 대장균의 재조합 유전자에서 추출한
물질로 만들어졌다.
미국연구진이 천연물질인 "암에 걸린 쥐의 오줌"에서 추출해낸
앤지오스태틴과 비교해 암치료효능과 활성효과가 크다고 이박사는 설명했다.
또 제법이 다르기때문에 물질특허에도 저촉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현재 이 물질은 목암연구소 등 녹십자 종합연구소와 충북대, 원자력병원,
가톨릭의과학연구원과 공동연구중이며 국내외 특허출원 준비도 거의 완료
단계다.
앞서 미국 국립암연구소는 앤지오스태틴과 엔도스태틴이라는 신종
암치료제를 암에 걸린 쥐에 투입한 결과 25일후 부작용이나 후유증없이
암이 완치됐다고 발표했었다.
< 정종호 기자 rumba@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14일자 ).
암치료제가 국내에서도 성공적으로 개발됐다.
목암생명공학연구소 이효실 박사는 13일 과학기술정책관리연구소가 양재동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한 "신기능 생물소재사업 평가회"에서 국내판
"앤지오스태틴"인 "그린스태틴"을 개발, 현재 폐암세포 등에 대한 동물실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박사는 올해중 그린스태틴에 대한 독성시험을 완료한뒤 그린스태틴을
포함 기존항암제와의 복합체에 대한 동물시험은 내년중 실시하고 2000년부터
인체임상시험에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목암연구소가 개발한 그린스태틴은 대장균의 재조합 유전자에서 추출한
물질로 만들어졌다.
미국연구진이 천연물질인 "암에 걸린 쥐의 오줌"에서 추출해낸
앤지오스태틴과 비교해 암치료효능과 활성효과가 크다고 이박사는 설명했다.
또 제법이 다르기때문에 물질특허에도 저촉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현재 이 물질은 목암연구소 등 녹십자 종합연구소와 충북대, 원자력병원,
가톨릭의과학연구원과 공동연구중이며 국내외 특허출원 준비도 거의 완료
단계다.
앞서 미국 국립암연구소는 앤지오스태틴과 엔도스태틴이라는 신종
암치료제를 암에 걸린 쥐에 투입한 결과 25일후 부작용이나 후유증없이
암이 완치됐다고 발표했었다.
< 정종호 기자 rumba@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1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