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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한국 자유관광대상국가 지정] 관광객 유치 '잰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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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5일부터 중국이 한국을 자유관광 대상지역으로 선정함에 따라 정부와
    관광업체들이 중국인 관광객유치에 발빠르게 나서고 있다.

    정부는 민간기관과 합동으로 중국인 관광객 유치대책마련에 돌입했다.

    관광업체들은 그동안의 불황을 타개하기 위해 중국인 관광객을 끌어들이기
    구체적인 상품개발및 홍보전략수립에 부심하고 있다.

    중국인관광객들은 첫해에만 50~1백만명가량이 몰려들어 약 5억~18억달러를
    뿌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여행업계관계자들은 중국인 관광객유입에 따라 국내 관광산업 판도가 완전히
    재편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문화관광부는 빠른 시일내 중국측 관광담당부서인 국가여유국과 긴밀히
    협조해 <>양국의 관광상품 취급여행사 지정 <>쌍방 여행사간의 보증금 예치
    <>여행사 난립 방지대책 등을 실무적인 방안을 수립하기로 했다.

    또 중국 현지 유력TV광고방영을 추진하는 한편 북경 상해 광주 심천 천진
    등 국민소득이 높은 지역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홍보활동을 펴나갈 계획이다.

    이와함께 정부, 지자체, 관광공사, 여행업체 대표들로 관광 유치단과
    홍보사절단을 구성, 순회설명회도 개최한다는 전략이다.

    정부는 또 중국인 방한 비자발급을 대폭 간소화할 방침이다.

    제주도와 같은 무비자 입국은 불법체류 등의 문제때문에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점을 감안,비자발급 기간을 줄이는데 역점을 둔다는 구상이다.

    <>.항공사 여행사 호텔 놀이공원 등 관광업체들은 중국인 관광객이
    본격적으로 몰려오는 시점을 7월초순으로 예상하면서 손님맞이 채비로
    벌써부터 술렁이고 있다.

    호텔롯데는 99년말 완공되는 제주롯데호텔의 경우 중국인을 주타겟으로
    설정, 호텔운영을 일본인위주에서 중국인 중심으로 전환한다는 전략이다.

    동남아지역의 카지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쉐라톤워커힐은 도박을 즐기는
    중국인들이 많은 돈을 뿌릴 것으로 보고 고객확보에 주력해 나가기로 했다.

    신라호텔은 중국 주요 여행사 사장단을 초청해 홍보활동에 들어갔으며
    중국어 전문 간부를 프론트 과장으로 배치하는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항공사들은 현 6개도시 8개노선(주 40회)을 17개도시 27개 노선
    (주 1백11회)으로 늘려 중국인 관광객들을 수송하기로 했다.

    <>.중국인 관광객 유치와 관련, 전문 가이드 양성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현재 화교중심의 가이드들로는 갑자기 늘어난 중국관광객을 수용하기에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성수기만 되면 방잡기가 어려운 현실을 감안해 숙박시설 확충도 해결해야할
    과제로 떠올랐다.

    도로표지판이나 상점에 한자 간판을 부착해 중국인들이 관광에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신경써야 한다는 구체적인 방안도 제시되고 있다.

    또 전문가들은 여행사들의 발목을 쥐고 있는 보증금 문제와 각종 규제를
    풀어 이들이 적극적으로 유치활동에 나설 수 있도록 정책적인 배려를
    해줘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 김호영.한은구 기자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7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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