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 주차장은 지하철 환승 주차장으로서 국내 최대 규모이며, 최첨단 자동
주차설비를 갖춘 현대식 주차장이라고 한다.
그런데 주차장개통 5개월이 지난 현재까지도 주차장 출입구마다 운영자를
배치, 출입하는 차량들에게 수작업으로 요금을 받아 차량 정체현상과 시민들
불편은 이만저만이 아니다.
주차장이용중 답답하여 근무자에게 물어보니,기기는 설치돼 있지만 납품
검수가 안돼 사용을 못하는 실정이라고 한다.
서울시 관계당국은 무엇을 하고 있었기에 수개월째 수수방관하는지
모르겠다.
즉각 자동설비를 가동시켜 시민 불편을 해소해주길 바란다.
< 김순태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2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