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후속 드라마인 "마음이 고와야지"가 주말 저녁 MBC로 고정됐던 채널을
계속 붙잡아둘수 있을지가 관심거리다.
KBS로서는 늘 2위에 머물던 "용의 눈물"이 정상에 올라설 것으로 잔뜩
기대하고 있는 눈치다.
MBC는 김희선의 연기변신으로 화제가 되고있는 "세상끝까지"도 7위에
진입, 드라마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소재 고갈 우려와 함께 잠시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던 "남자셋
여자셋"은 5위에 오른 본방송외에도 재방송까지 10위를 기록해 건재함을
과시했다.
< 박해영 기자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2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