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정보통신] 컴퓨터 : 외국계 컴퓨터업체 "수출역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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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회사는 수출업체입니다"
국내에 진출한 외국계 컴퓨터 업체들이 수출전선에 앞장서고 있다.
이들은 외국산 PC를 한국에 판매하는 것만이 전부는 아니다.
한국에서 PC부품 등을 사들여 본사에 보내거나 본사 유통채널을 이용해
다른 나라에도 공급하고 있는 것이다.
외국계 컴퓨터업체들은 올해 한국산 부품의 수입물량을 일제히 늘렸다.
지난해 국제통화기금(IMF) 관리체제이후 원화환율 급등으로 구매조건이
유리해졌기 때문이다.
컴팩컴퓨터 디지털이퀴프먼트(DEC) 휴렛팩커드 후지쓰 등 외국컴퓨터업체들
은 D램 CD롬드라이브 모니터 등 한국산 부품 구매물량을 지난해보다 최고
30%까지 늘려잡았다.
컴팩컴퓨터는 올해 삼성전자 등 국내 15개업체로부터 D램 TFT-LCD 등의
부품을 모두 13억달러가량 구입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약 10억달러)보다 약 30% 많다.
한국컴팩 관계자는 "최근 원화환율이 급등하면서 본사측에서 그동안 대만
싱가포르 등에서 구입하던 것을 한국에서 찾는 경우가 늘고 있다"고 설명
했다.
선마이크로시스템즈도 올해 수입물량을 10%가량 늘릴 것으로 알려졌다.
DEC는 LG전자로부터 노트북 완제품을 수입하는 것을 포함, 올해 총
6억7백만달러어치의 부품을 한국에서 조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휴렛팩커드는 지난해보다 최소 10%이상 늘어난 약 11억달러어치를,
후지쓰는 지난해 2백55억엔보다 20%이상 늘어난 3백20억엔(약 3천4백억원)의
부품을 국내에서 조달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밖에 IBM 델컴퓨터 유니시스 등도 "한국제품 구매" 대열에 동참하고 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21일자 ).
국내에 진출한 외국계 컴퓨터 업체들이 수출전선에 앞장서고 있다.
이들은 외국산 PC를 한국에 판매하는 것만이 전부는 아니다.
한국에서 PC부품 등을 사들여 본사에 보내거나 본사 유통채널을 이용해
다른 나라에도 공급하고 있는 것이다.
외국계 컴퓨터업체들은 올해 한국산 부품의 수입물량을 일제히 늘렸다.
지난해 국제통화기금(IMF) 관리체제이후 원화환율 급등으로 구매조건이
유리해졌기 때문이다.
컴팩컴퓨터 디지털이퀴프먼트(DEC) 휴렛팩커드 후지쓰 등 외국컴퓨터업체들
은 D램 CD롬드라이브 모니터 등 한국산 부품 구매물량을 지난해보다 최고
30%까지 늘려잡았다.
컴팩컴퓨터는 올해 삼성전자 등 국내 15개업체로부터 D램 TFT-LCD 등의
부품을 모두 13억달러가량 구입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약 10억달러)보다 약 30% 많다.
한국컴팩 관계자는 "최근 원화환율이 급등하면서 본사측에서 그동안 대만
싱가포르 등에서 구입하던 것을 한국에서 찾는 경우가 늘고 있다"고 설명
했다.
선마이크로시스템즈도 올해 수입물량을 10%가량 늘릴 것으로 알려졌다.
DEC는 LG전자로부터 노트북 완제품을 수입하는 것을 포함, 올해 총
6억7백만달러어치의 부품을 한국에서 조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휴렛팩커드는 지난해보다 최소 10%이상 늘어난 약 11억달러어치를,
후지쓰는 지난해 2백55억엔보다 20%이상 늘어난 3백20억엔(약 3천4백억원)의
부품을 국내에서 조달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밖에 IBM 델컴퓨터 유니시스 등도 "한국제품 구매" 대열에 동참하고 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2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