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종업원을 가장 많이 고용한 회사는 할인유통업체인 "월마트
(Wall-Mart)"인 것으로 조사됐다.

미 경제전문지 포천은 최근호에서 미국내 5백대기업중 지난해 연말기준으로
가장 많은 종업원을 둔 업체는 월마트(82만5천명)이며 자동차 메이커인
제너럴모터스(GM.60만8천명)와 포드(36만3천명)가 그 다음으로 많다고
보도했다.

월마트는 지난해 매출액에서도 약1천1백93억달러를 벌어들여 GM(1위,
1천7백억달러)과 포드(2위.1천5백억달러), 정유업체인 엑슨(1천2백억달러)의
뒤를 어어 4위를 차지했다.

그밖에 종업원을 많이 고용한 업체로는 소포등 화물배달 서비스업체인
UPS(33만1천명), 양판점 체인업체인 시어즈로벅(29만6천명) 각각 4위와
5위에 올랐다.

제너널일렉트릭(27만6천명), IBM(26만9천명), K마트(25만명8천명),
보잉(23만9천명), 맥도널드(23만7천명)등도 20만명이상 종업원을 고용한
업체로 순위에 랭크됐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1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