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이번주중 외국인 기관투자가가 식품업체인 이 회사를 방문할
것이라는 소문이 있다.

방문 성과가 좋으면 외국인투자가들이 이 종목을 살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회사 주식업무 담당자는 "메릴린치 증권 한국지점의 업종분석가
가 17일 회사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지난 2월에도 ABN암로증권의 애널리스트가 방문하는 등 가끔
이같은 일이 있다"며 "이번 방문도 일상적인 기업탐방일 뿐 별다른 의미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방문시간은 대략 30분에서 1시간 정도"라며 "주로 실적전망 경영전략
등 회사경영상태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의 외국인투자한도 소진율은 13일 현재 4.22%다.

<조성근 기자>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1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