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모임] 김동기 <해동상호신용금고 전무이사>..'흑백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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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은 조화다"
이 말은 현대바둑의 대가 오청원 9단이 한 말이다.
남자와 여자, 선과 악, 강과 약, 힘과 기, 문과 무, 음과 양 등의 조화가
이 세상을 이루고 있다.
바둑도 마찬가지다.
흑과 백, 세력과 실리, 공격과 수비의 조화로 한판이 이루어진다.
바둑에서 조화의 원리를 배우는 것이 바로 인생을 배우는 길이 아니겠는가.
우리 회사에는 산악회 테니스회 야구회 볼링회 스키회 골프회 등 동호회가
여럿 있다.
이중에서 필자가 회장으로 있는 "흑백회"는 회원들의 참여도가 매우 높아
모임이 활발한 편이다.
91년 상호신용금고 서울시지부 주최 바둑대회에 필자와 강일구 과장,
이오일 과장, 유동호 과장이 단체전에 참가했다.
전력의 열세에도 불구하고 선전하여 준우승을 차지했고, 이듬해에는
3위를 기록했다.
이를 계기로 92년 사내 바둑실이 만들어지고 "흑백회"가 창립됐다.
현재 정회원은 23명.왕종덕 사장과 용철식 사장은 준회원으로 가입했다.
김용준 아마6단이 지도사범을 맡아 기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정기바둑시합은 회사 휴양지인 베어스타운과 충주콘도에서 분기마다
주말에 1박2일로 개최, 4개조로 나눠 조별 리그로 우승자를 가린다.
보통 저녁8시쯤 시합을 끝내고 식사와 소주파티를 열어 그날 바둑내용을
토론하고 지도사범의 총평을 듣는다.
이후에는 호적수끼리 다시 대국이 벌어진다.
한편에선 김 사범과 A팀간 지도대국이 벌어져 관전자들과 함께 밤을
새우며 수담을 나눈다.
다음날은 간단히 아침식사를 하고 격전의 피로를 풀기 위해 가까운
온천을 찾는다.
올해 1분기 대회는 IMF한파로 취소됐다.
그러나 2분기 대회를 예년보다 앞당겨 4월11일 베어스타운 콘도에서
가졌다.
6개월만에 열린 대회여서인지 거의 전 회원이 참가해 "바둑 갈증"을
풀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13일자 ).
이 말은 현대바둑의 대가 오청원 9단이 한 말이다.
남자와 여자, 선과 악, 강과 약, 힘과 기, 문과 무, 음과 양 등의 조화가
이 세상을 이루고 있다.
바둑도 마찬가지다.
흑과 백, 세력과 실리, 공격과 수비의 조화로 한판이 이루어진다.
바둑에서 조화의 원리를 배우는 것이 바로 인생을 배우는 길이 아니겠는가.
우리 회사에는 산악회 테니스회 야구회 볼링회 스키회 골프회 등 동호회가
여럿 있다.
이중에서 필자가 회장으로 있는 "흑백회"는 회원들의 참여도가 매우 높아
모임이 활발한 편이다.
91년 상호신용금고 서울시지부 주최 바둑대회에 필자와 강일구 과장,
이오일 과장, 유동호 과장이 단체전에 참가했다.
전력의 열세에도 불구하고 선전하여 준우승을 차지했고, 이듬해에는
3위를 기록했다.
이를 계기로 92년 사내 바둑실이 만들어지고 "흑백회"가 창립됐다.
현재 정회원은 23명.왕종덕 사장과 용철식 사장은 준회원으로 가입했다.
김용준 아마6단이 지도사범을 맡아 기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정기바둑시합은 회사 휴양지인 베어스타운과 충주콘도에서 분기마다
주말에 1박2일로 개최, 4개조로 나눠 조별 리그로 우승자를 가린다.
보통 저녁8시쯤 시합을 끝내고 식사와 소주파티를 열어 그날 바둑내용을
토론하고 지도사범의 총평을 듣는다.
이후에는 호적수끼리 다시 대국이 벌어진다.
한편에선 김 사범과 A팀간 지도대국이 벌어져 관전자들과 함께 밤을
새우며 수담을 나눈다.
다음날은 간단히 아침식사를 하고 격전의 피로를 풀기 위해 가까운
온천을 찾는다.
올해 1분기 대회는 IMF한파로 취소됐다.
그러나 2분기 대회를 예년보다 앞당겨 4월11일 베어스타운 콘도에서
가졌다.
6개월만에 열린 대회여서인지 거의 전 회원이 참가해 "바둑 갈증"을
풀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1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