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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행신탁 수신고 격감...올들어 무려 10조원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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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 펀드허용 건의 은행신탁 수신고가 올들어 10조원이상 줄어들었다.

    은행들은 현상태가 지속될 경우 은행신탁 존립기반이 흔들릴 수 있다며 금
    융당국에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은행신탁 수신고는 지난1월 2천8백59억원, 2월 5조3천24억원, 3월 4조5백48
    억원 감소한데 이어 이달들어 지난8일까지 무려 1조2천3백41억원가량 줄어들
    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은행신탁은 모두 3조8천억원 늘었었다.

    신탁에서 빠져나간 자금은 주로 제2금융권으로 유입되고 있는데 투신사에는
    올들어 15조원규모의 자금이 몰려든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따라 은행들은 가계금전신탁도 새로운 펀드(자합동펀드)를 설립할수 있
    도록 해줄 것을 금융감독위원회에 최근 건의했다.

    상업은행은 "가계금전신탁의 경우 합동펀드로 운용돼 현재의 금리를 적절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자펀드가 허용돼야만 자금 이탈을 막을 수 있다"
    고 밝혔다.

    합동펀드에는 10년전 금리로 편입된 금융상품과 최근 시장금리 상품이 함께
    섞이므로 배당률변화가 적다.

    예를들어 신종적립신탁은 현재 연20%안팎의 배당률을 보이고 있으나 가계금
    전신탁은 연15%에 머물고 있다.

    은행들은 신종적립신탁의 만기를 1년에서 6개월로 줄여줄 것을 원했다.

    또 현재 이원화돼있는 증권투자신탁업법과 은행신탁업법을 단일화해 상품구
    분을 없애주도록 건의했다.

    이성태 기자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13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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