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했는데도 외평채발행성공으로 주가가 오름세를
보였다.

정부의 잇따른 호재성 경제정책 발표도 외국인들에게는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하지만 정부의 재정사정 등으로 현실적인 신뢰감을 줄만큼 분위기가
만들어지지 못하고 있다.

게다가 외국인들의 주식보유비중이 20%를 육박하는 상황에서 외국인들이
추가로 보유비중을 확대할 매력적인 요소가 충분치 못하다.

앞으로 예상되는 노사간의 충돌과 엔화환율의 움직임도 불안한 요소다.

보수적인 투자자세가 필요하다.

< 김병우 자딘플레민증권 영업담당과장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1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