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V인증원(원장 김영호)은 노르웨이의 컨설팅기관인 DNV의 한국현지
법인이다.

DNV는 품질 환경 안전분야에서 세계적인 전문 기술서비스 기관으로 국내에선
지난 70년대부터 활동해왔다.

지난 95년 문을 연 DNV인증원은 국내 ISO인증제도 도입과 정착에 크게
공헌했다.

지난 96년 7월에는 외국계 인증기관으로는 처음으로 국내 인증기관으로
공식 등록했다.

이에따라 한번의 심사로 국내인증서와 함께 원하는 국가의 인증서를 발급할
수 있다.

인증대상범위는 국내에선 각종 건설 기계 석유화학 금속 전기전자 등
제조업과 서비스분야의 ISO9000인증이다.

올해 상반기중 국내 ISO14000인증기관으로도 등록할 계획이다.

해외인증서는 ISO14000 QS9000 CE마크(유럽제품안전인증) 등에 대해
발급할 수 있다.

상근심사원 16명과 비상근심사원 10여명을 확보하고 있다.

지금까지 ISO9000은 3백여개,ISO14000은 23개 업체를 심사했다.

DNV인증원은 건설및 서비스 분야의 ISO인증서비스와 QS9000인증서비스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김 원장은 "국내업체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CE마크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국내에 적합한 안전모델을 연구개발중"이라고 말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1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