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레스테롤은 동맥의 벽에 축적돼 각종 혈관질환을 일으키지만 적당량은
생명유지에 필수적이다.

무수한 세포막 신경벽 호르몬 담즙산의 중요성분인 것이다.

80%는 간에서 만들어지고 20%는 음식물에서 온다.

그런데 음식으로 콜레스테롤이 너무 많이 흡수되면 초과분이 배출되지
못하고 동맥의 벽에 축적돼 해를 일으킨다.

혈액에서 콜레스테롤은 지단백과 결합해 운반된다.

지단백은 고밀도지단백(HDL) 저밀도지단백(LDL) 초저밀도지단백(VLDL)로
나뉜다.

HDL은 좋은 지단백이고 LDL은 나쁜 지단백이다.

LDL은 콜레스테롤을 동맥벽에 붙이는 역할을 하고 HDL은 콜레스테롤을
동맥벽에서 제거한다.

이상적인 건강상태를 유지하려면 콜레스테롤 총량은 2백이하(혈액dl당mg),
HDL은 45이상, LDL은 1백30이하여야 한다.

중성지방(triglyceride)은 2백이하여야 한다.

혈액병리검사를 통해 정상치에서 벗어나면 의사와 의논하는게 좋다.

< 정민.재미의사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