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정부는 7일 정부투자은행인 일본 수출입은행을 통해 인도네시아에
10억달러를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일본 수출입은행의 오야 신 대변인은 인도네시아 정부와 국제통화기금
(IMF)의 협상이 진전되는대로 이달말이나 다음달초께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에
10억달러 상당을 융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야 대변인은 이번 지원금이 인도네시아의 수입업체들에 대한 대출에
쓰여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도쿄=김경식특파원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