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북한이 차관급회담을 제의한 것과 관련,6일 전화통지문을
보내 회담 수용 의사를 밝힐 방침이다.

그러나 회담 장소는 당초 북한이 제의한 베이징이 아닌 판문점이나
한반도 내의 특정 장소로 수정 제의할 방침인 것으로 5일 알려졌다.

북한이 지난 4일 중국 베이징(북경)에서 오는 11일 비료지원 문제
등을 협의하기 위한 차관급 남북 당국자회담을 가질 것을 제의해
왔었다.

김용준 기자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