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의 가장 대표적인 관광지는 단연 파타야와 푸켓이다.

인적없는 순백의 해변과 수정같이 맑은 물을 자랑하는 사무이섬도 결코
빠뜨릴수 없는 휴양지다.

도시와 해변이 잘 어우러진 파타야나 자연적 아름다움에 호화로운
편의시설이 더해진 푸켓과 달리 사무이는 모든 것에서 떠나 열대자연으로
은둔할수 있는 곳이다.

수랏타니에서 약80km떨어진 이 곳은 대륙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 수세기동안
지녀온 본래의 모습을 아직도 잘 간직하고 있다.

사무이는 태국에서 세번째 큰 섬으로 화려한 빛깔의 야생숲은 녹색의
코코넛 농장, 에메랄드빛 평야와 멋진 대조를 이룬다.

대부분의 주민들은 어업이나 코코넛 재배를 생업으로 하고 있다.

특히 이곳에서 나는 코코넛은 품질이 태국에서 최고라는 평을 듣고있으며
수출도 많이 된다.

<>나 무앙 폭포 =섬 동쪽에 있으며 폭이 30m에 이르고 폭포 아래 바닥에는
고운 모래가 깔려있어 천연 수영장으로도 그만이다.

근처의 힌랏 폭포도 장관을 연출한다.

<>앙통국립해양공원 =사무이 북서쪽 40여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공원으로
진기한 석회석동굴과 산호초가 아름답다.

사무이에서 하루코스로 다녀오기에 가장 적합한 관광지이다.

<>파난섬 =사무이에서 배를 빌려 쉽게 갈수있는 섬이다.

저렴한 방갈로가 마련돼 있으며 해변이 특히 아름답다.

인근 타오섬으로 이동해 얕고 잔잔한 바닷물에서 스노클링을 즐기며
산호초를 감상하는 것도 큰 즐거움이다.

문의 (02)765-1181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