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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호텔 명물] 롯데 '바비런던' 지배인 전경수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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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호텔(소공동) 지하 1층 바비 런던에 가면 유명한 바텐더가 있다.

    단순히 술과 음료만 제공하는 서비스맨이 아니라 손님과 함께 호흡하고
    즐거움을 선사하는 만능 엔터테이너 전경수 지배인.

    그는 전공이 칵테일이고 주특기는 마술이다.

    카드 동전 술병 컵 공 등을 이용한 1백50여가지 마술에 손님들은 완전히
    매료된다.

    사업이나 무역 때문에 만난 어색하고 딱딱한 자리도 그의 마술 때문에
    화기애애해진다.

    실제로 어려운 사업 계약이 성사된 적도 있다.

    마술과 함께 쏟아지는 각종 야한 얘기와 재담은 싸움을 하고 온 부부들이
    화해를 하고 돌아갈 정도로 웃기고 재미있다.

    그가 개발한 칵테일 이름도 "니 맘대로 하세요, 일단 한번 먹어봐,
    뽕가네, 캡이야, 광기 부리는 날, 벼락맞을 세상" 등 기발한 것들이다.

    지난 83년 바 트레이너로 호텔근무를 시작한 전 지배인은 올림픽의 해인
    88년 외국손님들로부터 1~2가지 배운 마술에 흥미를 느껴 독학으로 마술을
    익혔다.

    그의 재능을 본 하와이 모호텔에서는 스카웃 제의도 있었다.

    "일상에 지친 손님들을 즐겁게 해드리는데 보람을 갖습니다. 그러나 요즘
    자주 오시던 손님들이 실직이나 부도로 안보이는게 가장 안타깝습니다.

    하루빨리 IMF시대가 끝나 고객들의 환한 웃음을 보고 싶어요"

    < 한은구 기자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3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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