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중 소비자 물가 28개월만에 내림세 .. 재정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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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물가가 2년4개월만에 내림세를 보였다.
31일 재정경제부는 3월중 소비자 물가가 환율과 석유류가격의 하락에
힘입어 지난 2월보다 0.2% 내렸다고 발표했다.
이처럼 물가가 전월보다 하락세를 보인 것은 지난 95년 11월 0.2% 떨어진
이후 2년4개월만에 처음이다.
이에 따라 3월 물가는 1년전인 지난해 3월보다 9.0% 상승했고 올들어
석달동안은 4.0%가 올랐다.
소비자들이 피부로 느끼는 물가를 파악하기 위해 50개 기본생필품품목을
골라 작성하는 기본생필품 지수와 월1회 이상 구입하는 58개 구입빈도별지수
도 전반적인 물가내림세를 반영, 전달보다 각각 1.6%, 0.9%가 하락했다.
채소 과일 어패류 등 식생활관련 47개 품목을 대상으로 한 신선식품지수는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전달보다 0.6% 상승했다.
부문별로는 지난해 12월이후 큰폭으로 올랐던 석유류가 15.1% 하락했고
석유류를 제외한 공업제품이 1.4%, 개인서비스요금이 0.7% 오르는데 그치는
등 상승세가 둔화됐다.
< 김성택 기자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1일자 ).
31일 재정경제부는 3월중 소비자 물가가 환율과 석유류가격의 하락에
힘입어 지난 2월보다 0.2% 내렸다고 발표했다.
이처럼 물가가 전월보다 하락세를 보인 것은 지난 95년 11월 0.2% 떨어진
이후 2년4개월만에 처음이다.
이에 따라 3월 물가는 1년전인 지난해 3월보다 9.0% 상승했고 올들어
석달동안은 4.0%가 올랐다.
소비자들이 피부로 느끼는 물가를 파악하기 위해 50개 기본생필품품목을
골라 작성하는 기본생필품 지수와 월1회 이상 구입하는 58개 구입빈도별지수
도 전반적인 물가내림세를 반영, 전달보다 각각 1.6%, 0.9%가 하락했다.
채소 과일 어패류 등 식생활관련 47개 품목을 대상으로 한 신선식품지수는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전달보다 0.6% 상승했다.
부문별로는 지난해 12월이후 큰폭으로 올랐던 석유류가 15.1% 하락했고
석유류를 제외한 공업제품이 1.4%, 개인서비스요금이 0.7% 오르는데 그치는
등 상승세가 둔화됐다.
< 김성택 기자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