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초대석] 임경호 <지방의회발전연구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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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지사와 한국지방행정연구원장을 지낸 임경호(58)씨가 최근
"지방의회발전연구원"을 경기도 수원시에 설립하고 정식 업무에 들어갔다.
초대 원장직을 맡은 임씨는 지방의회가 부정적 이미지를 씻고 주민들로부터
사랑받는 단체로 거듭나도록 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지방의회발전연구원의 설립 목적은.
"지방자치제도를 정착시키고 주민복지를 높이려면 집행기관과 지방의회가
균형과 조화를 이뤄야만 한다.
그러나 지방의회는 짧은 역사와 열악한 여건으로 지역주민들에게 아직
부정적으로 비쳐지고 있다.
지방의회가 명실공히 주민자치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전문연구기관이 필요하다고 느꼈다"
-연구원의 중심사업과 운영방향은.
"지방의회 제도및 운영에 관한 각종 정책을 개발해 서비스하는게 주임무다.
지방의원과 지방의회 소속 공무원에 대한 교육 연수도 수행할 것이다.
또 지방의회간 정보교환과 협력체제를 구축하는데 필요한 시스템개발 등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각 분야의 저명한 교수 20여명을 연구위원으로 위촉했다.
-지방의회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개선하려면...
"지방의회가 주민들로부터 사랑받는 길은 본래의 존립 목적인 지역이익을
조정하고 집행기관을 견제하는 기능을 회복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의원들은 전문지식을 갖추고 의정수행 능력을 높여야 한다"
-이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이 있는가.
"IMF시대에 들어 일부의원들이 생업을 위해 의정활동이 소홀한 면이 있는게
현실이다.
의원들이 의정활동에 전념하도록 유급화해야 한다.
또 인구기준에 맞춰 의원정수를 최적규모로 감축해 예산의 내실운영과
의정의 효율성을 확보해야 한다.
전문교육을 이수할 수 있는 체제도 갖춰야 한다.
이런 기반이 조성되면 우수인력이 지방의회로 몰려들 것이다.
< 유재혁 기자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3월 26일자 ).
"지방의회발전연구원"을 경기도 수원시에 설립하고 정식 업무에 들어갔다.
초대 원장직을 맡은 임씨는 지방의회가 부정적 이미지를 씻고 주민들로부터
사랑받는 단체로 거듭나도록 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지방의회발전연구원의 설립 목적은.
"지방자치제도를 정착시키고 주민복지를 높이려면 집행기관과 지방의회가
균형과 조화를 이뤄야만 한다.
그러나 지방의회는 짧은 역사와 열악한 여건으로 지역주민들에게 아직
부정적으로 비쳐지고 있다.
지방의회가 명실공히 주민자치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전문연구기관이 필요하다고 느꼈다"
-연구원의 중심사업과 운영방향은.
"지방의회 제도및 운영에 관한 각종 정책을 개발해 서비스하는게 주임무다.
지방의원과 지방의회 소속 공무원에 대한 교육 연수도 수행할 것이다.
또 지방의회간 정보교환과 협력체제를 구축하는데 필요한 시스템개발 등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각 분야의 저명한 교수 20여명을 연구위원으로 위촉했다.
-지방의회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개선하려면...
"지방의회가 주민들로부터 사랑받는 길은 본래의 존립 목적인 지역이익을
조정하고 집행기관을 견제하는 기능을 회복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의원들은 전문지식을 갖추고 의정수행 능력을 높여야 한다"
-이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이 있는가.
"IMF시대에 들어 일부의원들이 생업을 위해 의정활동이 소홀한 면이 있는게
현실이다.
의원들이 의정활동에 전념하도록 유급화해야 한다.
또 인구기준에 맞춰 의원정수를 최적규모로 감축해 예산의 내실운영과
의정의 효율성을 확보해야 한다.
전문교육을 이수할 수 있는 체제도 갖춰야 한다.
이런 기반이 조성되면 우수인력이 지방의회로 몰려들 것이다.
< 유재혁 기자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3월 2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