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비시, 저공해차 주력..2010년까지 모든차 GDI엔진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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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비시자동차가 아시아 경제위기로 인한 최악의 경영난을 타개하기 위해
저공해차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회사는 아시아 경제위기로 수출이 급감해 이번 회계년도에 1천1백억엔
(미화 8억6천6백만달러)의 손실이 예상됨에 따라 유해물질 배출량을 크게
줄일 수 있고 에너지효율을 크게 높인 연료직접사출엔진(GDI, Gasoline
Direct Engine)을 주력제품으로 내세운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는 GDI가 기존 가솔린엔진에 비해 이산화탄소 배출량과 연료소비량
을 30%가량 줄이고 출력은 10% 끌어올린다고 주장하고 있다.
미쓰비시는 오는 2010년까지는 모든 생산차량에 이 엔진을 1백% 탑재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이 프로젝트의 성공가능성에 대해서는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모건스탠리 딘위터의 선임연구원인 스테판 폴크만씨는 "경쟁업체들이
하이브리드자동차 전기자동차 등을 개발중이지만 당장 대량생산할 수 있는
것은 GDI뿐"이라며 "미쓰비시가 이 프로젝트로 다시 일어설 것"으로 전망
했다.
반면 "GDI가 실패하면 미쓰비시가 쓰러질 수도 있기 때문에 지금 시기에
적절한 해결책은 아니다"(다카키 나카니시 메릴린치저팬 선임연구원)란
주장도 나오고 있다.
특히 GDI는 일반 엔진보다 생산비가 3백달러나 더 들고 적정속도로
가속해야 효율이 높아지기 때문에 이에 대한 운전자들에 대한 교육이
뒤따라야 하는 등 문제점이 노출되고 있는 상황이이다.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24일자).
저공해차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회사는 아시아 경제위기로 수출이 급감해 이번 회계년도에 1천1백억엔
(미화 8억6천6백만달러)의 손실이 예상됨에 따라 유해물질 배출량을 크게
줄일 수 있고 에너지효율을 크게 높인 연료직접사출엔진(GDI, Gasoline
Direct Engine)을 주력제품으로 내세운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는 GDI가 기존 가솔린엔진에 비해 이산화탄소 배출량과 연료소비량
을 30%가량 줄이고 출력은 10% 끌어올린다고 주장하고 있다.
미쓰비시는 오는 2010년까지는 모든 생산차량에 이 엔진을 1백% 탑재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이 프로젝트의 성공가능성에 대해서는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모건스탠리 딘위터의 선임연구원인 스테판 폴크만씨는 "경쟁업체들이
하이브리드자동차 전기자동차 등을 개발중이지만 당장 대량생산할 수 있는
것은 GDI뿐"이라며 "미쓰비시가 이 프로젝트로 다시 일어설 것"으로 전망
했다.
반면 "GDI가 실패하면 미쓰비시가 쓰러질 수도 있기 때문에 지금 시기에
적절한 해결책은 아니다"(다카키 나카니시 메릴린치저팬 선임연구원)란
주장도 나오고 있다.
특히 GDI는 일반 엔진보다 생산비가 3백달러나 더 들고 적정속도로
가속해야 효율이 높아지기 때문에 이에 대한 운전자들에 대한 교육이
뒤따라야 하는 등 문제점이 노출되고 있는 상황이이다.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