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민련 박태준총재는 23일 오전 전경련을 방문, 화의제도 폐지문제 협조
융자 등 경제현안에 대해 재계의 의견을 수렴한다.

박총재는 또 재벌총수의 책임경영 등 재벌 구조조정과 관련한 신정부와
재계의 5개항 합의사항을 조속히 추진해 달라고 재계에 요청할 방침이라고
자민련측은 밝혔다.

박총재의 전경련 방문은 지난 21일 청와대 주례회동에서 김대중대통령이
"재계의 의견을 수렴해 달라"고 요청한데 따른 것이다.

<김형배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