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은 23일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국민회의 조세형 총재권한대행 자민련
박태준 총재와 김종필 총리서리 이규성 재경부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새정부들어 첫 고위당정회의를 연다.

이번 회의는 권영해 전안기부장의 자해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북풍사건
전반에 관한 여권의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실업대책 관련 예산을 확충
하는 방안 등도 협의할 예정이다.

<최명수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