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독 임권택(62)씨가 오는 4월23일부터 5월7일까지 열리는 제41회
샌프란시스코 국제영화제에서 특별상인 "구로자와상"을 받는다.

일본감독 구로자와 아키라의 이름을 딴 이 상은 영화인으로서의 업적을
인정하는 공로상이다.

시상식은 5월3일 샌프란시스코 아시안아트뮤지엄에서 열릴 예정이다.

< 이영훈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