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시원한 여름' 지금 예약하세요..파격적 할인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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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구입, 지금이 적기다"
에어컨 제조업체들이 국제통화기금(IMF)한파로 인한 불황을 타개하기위해
일제히 예약할인판매에 나섰다.
예약할인판매는 3월말까지 계속된다.
올여름 성수기를 겨냥한 98년형 신제품의 예약할인판매는 지난해말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다.
LG전자 삼성전자 만도기계 대우전자 대우캐리어 경원세기 등 에어컨 제조
업체들은 파격적인 조건으로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각사 판매담당자들은 "1차 할인판매 때보다도 훨씬 좋은 조건"이라며
"에어컨을 더이상 좋은 조건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한다.
우선 가격할인폭이 크다.
각업체들은 예약할인 판매기간동안 가격을 최대 18%까지 깎아준다.
특히 현금으로 구입할 경우에는 무려 23%의 할인혜택을 주고 있다.
평균 할인율은 룸형과 패키지형이 10~12%에 달한다.
각사는 또 최장 6개월 무이자 할부판매를 실시하고 있다.
평균 7만원대에 이르는 설치비도 받지않는다.
업체에 따라서는 중고품을 가져오면 신제품을 살 때 일정액만큼 값을
빼주는 보상판매를 실시하고 있다.
보너스제품도 푸짐하다.
각사는 소비자들의 시선을 끌기위해 PCS(개인휴대통신)폰에서부터 월드컵
공식 상품 지정 기념품세트, 휴양지나 도자기 할인권 등을 덤으로 제공한다.
각사가 이처럼 파격적인 조건을 내건 것은 1차 예약판매가 기대에 크게
미치지 못한데 원인이 있다.
각 업체들의 1차 예약판매 신청률은 예년의 절반수준에 그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제품도 많이 달라졌다.
98년형 에어컨의 가장 큰 특징은 저가형 제품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는 점.
IMF시대의 고가품 기피경향을 반영, 가능한한 값을 낮추는데 초점을
맞췄다.
일부 업체에선 신혼부부를 겨냥한 1백50만원대 슬림형을 개발, 판매하고
있다.
98년형 신제품에 나타난 또하나의 특징은 건강중시형 제품이 많아졌다는
점.
에어컨의 개념이 에어 컨디션에서 에어 클리닉으로 전환되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이에따라 청정기능에서 정화.항균 등 기능이 추가된 제품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절전기능의 강화도 두드러진다.
여름철에 주로 사용되는 에어컨은 전력소모가 많아 큰 부담을 주고 있어
절전을 강조한 제품이 대거 등장하고 있다.
열효율성을 높이는데 주력한 제품도 많이 나왔다.
올해엔 콤팩트한 설계를 통해 실내기와 실외기의 설치면적을 줄인 제품도
대거 선을 보였다.
각사는 기존 제품대비 실내기는 20%, 실외기는 30%까지 설치면적을 줄였다.
업계관계자들은 구입시 여러 대리점을 다니며 각업체의 제품을 꼼꼼히
비교해보고 자신에게 맞는 것을 선택하라고 조언한다.
에어컨의 신제품 동향을 주의깊게 살펴보면서 자신의 집에 맞는 적절한
제품을 고르는 것이 IMF시대의 합리적 소비가 될 것이라고 강조한다.
< 윤진식 기자 >
[[ 에어컨의 원리 ]]
한여름 실내를 시원하게 하는 에어컨의 원리는 무엇일까.
냉매의 순환이 답이다.
냉매의 순환과정은 이렇다.
액체상태의 차가운 냉매가 실외기에서 실내기로 보내져 라디에이터처럼
생긴 증발기를 통과한다.
이때 냉매는 실내기의 흡입구를 통해 들어온 뜨거운 공기로부터 열을
뺏는다.
열을 빼앗긴 공기는 다시 실내기의 토출구를 통해 되나오는 것이 공기가
시원해지는 원리다.
실내기에서 이 과정을 거치면서 냉매는 액체에서 기체상태로 바뀐다.
기체냉매는 배관을 통해 실외기로 보내지고 뜨거운 열기는 팬에 의해
바깥으로 배출된다.
그 다음 에어컨 심장부로 불리는 컴프레서가 냉매를 압축시켜 액체상태로
바꾼다.
전문가들은 에어컨의 효율성은 이 컴프레서의 설계에서 좌우된다고
설명한다.
컴프레서는 그래서 원가의 10~20%를 차지할 정도로 핵심적인 부품이다.
에어컨의 종류는 모델에 따라 창문형 룸형 패키지형으로 나뉜다.
또 형태에 따라 일체형(창문형)과 분리형(룸형 패키지형)으로 구분된다.
[[ 에어컨 예약할인판매 현황 ]]
<> 삼성전자
<>기간 : 3.9~31
<>할인율 : 룸에어컨 10%
슬림.중대형 12%
냉난방 10%
<>무이자할부 : 6개월(룸에어컨 분리.멀티슬림형)
<> LG전자
<>기간 : 3.10~31
<>할인율 : 룸에어컨 10%
슬림형 12%
중대형.냉난방 10%
<>무이자할부 : 6개월(룸에어컨 분리.멀티슬림형)
<> 대우전자
<>기간 : 3.2~25
<>할인율 : 룸에어컨 10%
슬림형고가 15%
슬림형저가 12%
<>무이자할부 : 6개월(전기종)
<> 대우캐리어
<>기간 : 3.9~31
<>할인율 : 룸에어컨 12%
재고모델 17%
슬림형 15%
중대형 12%
<>무이자할부 : 6개월(전기종)
<> 만도기계
<>기간 : 3.9~31
<>할인율 : 룸에어컨 10%
구모델 18%
최고급 15%
기타 12%
<>무이자할부 : 6개월(전기종)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16일자).
에어컨 제조업체들이 국제통화기금(IMF)한파로 인한 불황을 타개하기위해
일제히 예약할인판매에 나섰다.
예약할인판매는 3월말까지 계속된다.
올여름 성수기를 겨냥한 98년형 신제품의 예약할인판매는 지난해말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다.
LG전자 삼성전자 만도기계 대우전자 대우캐리어 경원세기 등 에어컨 제조
업체들은 파격적인 조건으로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각사 판매담당자들은 "1차 할인판매 때보다도 훨씬 좋은 조건"이라며
"에어컨을 더이상 좋은 조건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한다.
우선 가격할인폭이 크다.
각업체들은 예약할인 판매기간동안 가격을 최대 18%까지 깎아준다.
특히 현금으로 구입할 경우에는 무려 23%의 할인혜택을 주고 있다.
평균 할인율은 룸형과 패키지형이 10~12%에 달한다.
각사는 또 최장 6개월 무이자 할부판매를 실시하고 있다.
평균 7만원대에 이르는 설치비도 받지않는다.
업체에 따라서는 중고품을 가져오면 신제품을 살 때 일정액만큼 값을
빼주는 보상판매를 실시하고 있다.
보너스제품도 푸짐하다.
각사는 소비자들의 시선을 끌기위해 PCS(개인휴대통신)폰에서부터 월드컵
공식 상품 지정 기념품세트, 휴양지나 도자기 할인권 등을 덤으로 제공한다.
각사가 이처럼 파격적인 조건을 내건 것은 1차 예약판매가 기대에 크게
미치지 못한데 원인이 있다.
각 업체들의 1차 예약판매 신청률은 예년의 절반수준에 그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제품도 많이 달라졌다.
98년형 에어컨의 가장 큰 특징은 저가형 제품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는 점.
IMF시대의 고가품 기피경향을 반영, 가능한한 값을 낮추는데 초점을
맞췄다.
일부 업체에선 신혼부부를 겨냥한 1백50만원대 슬림형을 개발, 판매하고
있다.
98년형 신제품에 나타난 또하나의 특징은 건강중시형 제품이 많아졌다는
점.
에어컨의 개념이 에어 컨디션에서 에어 클리닉으로 전환되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이에따라 청정기능에서 정화.항균 등 기능이 추가된 제품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절전기능의 강화도 두드러진다.
여름철에 주로 사용되는 에어컨은 전력소모가 많아 큰 부담을 주고 있어
절전을 강조한 제품이 대거 등장하고 있다.
열효율성을 높이는데 주력한 제품도 많이 나왔다.
올해엔 콤팩트한 설계를 통해 실내기와 실외기의 설치면적을 줄인 제품도
대거 선을 보였다.
각사는 기존 제품대비 실내기는 20%, 실외기는 30%까지 설치면적을 줄였다.
업계관계자들은 구입시 여러 대리점을 다니며 각업체의 제품을 꼼꼼히
비교해보고 자신에게 맞는 것을 선택하라고 조언한다.
에어컨의 신제품 동향을 주의깊게 살펴보면서 자신의 집에 맞는 적절한
제품을 고르는 것이 IMF시대의 합리적 소비가 될 것이라고 강조한다.
< 윤진식 기자 >
[[ 에어컨의 원리 ]]
한여름 실내를 시원하게 하는 에어컨의 원리는 무엇일까.
냉매의 순환이 답이다.
냉매의 순환과정은 이렇다.
액체상태의 차가운 냉매가 실외기에서 실내기로 보내져 라디에이터처럼
생긴 증발기를 통과한다.
이때 냉매는 실내기의 흡입구를 통해 들어온 뜨거운 공기로부터 열을
뺏는다.
열을 빼앗긴 공기는 다시 실내기의 토출구를 통해 되나오는 것이 공기가
시원해지는 원리다.
실내기에서 이 과정을 거치면서 냉매는 액체에서 기체상태로 바뀐다.
기체냉매는 배관을 통해 실외기로 보내지고 뜨거운 열기는 팬에 의해
바깥으로 배출된다.
그 다음 에어컨 심장부로 불리는 컴프레서가 냉매를 압축시켜 액체상태로
바꾼다.
전문가들은 에어컨의 효율성은 이 컴프레서의 설계에서 좌우된다고
설명한다.
컴프레서는 그래서 원가의 10~20%를 차지할 정도로 핵심적인 부품이다.
에어컨의 종류는 모델에 따라 창문형 룸형 패키지형으로 나뉜다.
또 형태에 따라 일체형(창문형)과 분리형(룸형 패키지형)으로 구분된다.
[[ 에어컨 예약할인판매 현황 ]]
<> 삼성전자
<>기간 : 3.9~31
<>할인율 : 룸에어컨 10%
슬림.중대형 12%
냉난방 10%
<>무이자할부 : 6개월(룸에어컨 분리.멀티슬림형)
<> LG전자
<>기간 : 3.10~31
<>할인율 : 룸에어컨 10%
슬림형 12%
중대형.냉난방 10%
<>무이자할부 : 6개월(룸에어컨 분리.멀티슬림형)
<> 대우전자
<>기간 : 3.2~25
<>할인율 : 룸에어컨 10%
슬림형고가 15%
슬림형저가 12%
<>무이자할부 : 6개월(전기종)
<> 대우캐리어
<>기간 : 3.9~31
<>할인율 : 룸에어컨 12%
재고모델 17%
슬림형 15%
중대형 12%
<>무이자할부 : 6개월(전기종)
<> 만도기계
<>기간 : 3.9~31
<>할인율 : 룸에어컨 10%
구모델 18%
최고급 15%
기타 12%
<>무이자할부 : 6개월(전기종)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