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오영철(41)수석연구원이 미국 표준심사기관(ANSI)산하
전기전자엔지니어협회(IEEE)로부터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수상논문은 지난 2월 미국 애리조나주에서 열린 학술대회에서 발표한
"ATM다중화장치에서 패킷화된 음성과 영상트래픽에 대한 성능분석".

IEEE는 정보통신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단체로 우리나라 사람이
여기서 최우수논문상을 받은 것은 오수석이 처음이라고 삼성측이 설명했다.

오연구원은 지난 80년 삼성전자에 입사해 교환기와 전송시스템을 개발해
왔으며 현재 가입자 전송분야 연구를 맡고 있다.

< 손희식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