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6년 문을 연 "서울 프라자호텔"이 22년만에 "래디슨 서울 프라자
호텔"로 이름을 바꿨다.

한화그룹 계열 호텔인 프라자는 최근 미국 칼슨그룹 계열의 래디슨
호텔체인과 공동마케팅을 펴기로 제휴계약을 맺었으며 이에따라 2일 이름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호텔 외벽의 간판은 제작관계로 이달하순께 바꿔 달 예정이다.

래디슨 서울 프라자는 45개국에 3백80여개 호텔을 운영중인 칼슨그룹의
마케팅 능력을 활용할수 있게돼 해외영업이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 윤성민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