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들의 골퍼 유인책이 나날이 다양해지고 있다.

특히 최근 태영CC의 조치는 가장 광범위한 혜택으로 손꼽힌다.

<>.태영CC(대표 진영배)는 1일부터 회원 비회원및 프로골퍼 등 전골퍼를
대상으로 각종 우대조치를 시행중이다.

우선 회원들에게는 골프상해및 홀인원보험을 무료가입해준다.

이 보험은 라운드도중 각종 상해를 입히거나 다쳤을때 최고 5천만원을
보상하고, 홀인원을 했을때 2백만원을 지급한다.

회원들은 생일을 맞이한 달에 내장하면 주중1회에 한해 무료라운드할수
있다.

또 주중에는 회원2인 플레이도 가능하다.

태영CC는 남녀 토너먼트프로골퍼에 대해 전원 주중그린피를 면제하고
세금만 받는다.

세미 레슨프로가 비회원3명을 동반할 경우는 회원대우해준다.

또 비회원골퍼들에게는 12명이상 단체팀에게 특별할인요금을 적용하며
70세이상골퍼는 우대회원대우를 해준다.

이 골프장은 또 캐디피(4백기준)를 종전 6만원에서 5만원으로 인하하고
프런트에서 정산토록 했다.

그늘집 음식값도 캐디들 스스로 부담한다.

골퍼들이 각자 요금정산을 할수 있도록 개인별 영수증도 발급하고 있다.

문의 (0335)34-5051.

<>.양주CC(대표 최무영)역시 내장객 유치를 위해 평일 그린피를 인하했다.

이 골프장은 올해초 조정된 특별소비세 인상분을 자체에서 흡수키로 하고
지난1일부터 여성골퍼와 단체팀의 평일그린피를 종전 9만5천원에서
8만5천원으로 1만원 인하 시행중이다.

양주CC는 지난1월 캐디피를 1만원 인하했고, 클럽하우스 음식값도
실비수준으로 조정한바 있다.

문의 (0346)592-0561.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