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여자 쇼트트랙 5백m 경기에서 행운의 동메달을 땄다.

한국은 19일 일본 나가노 화이트링빙상경기장에서 열린 98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5백m 경기에서 전이경(22.연세대3)이 5위를 차지했으나
결승 3,4위 선수들의 실격으로 3위에 올랐다.

한국은 쇼트트랙 남자경기에서도 결승에 진출, 메달전망을 밝게 했다.

남자 5천m계주 준경승에서 채지훈(24.연세대학원1) 이준환(21.한체대2)
김동성(18.경기고3) 이호응(20.단국대2)이 조1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또 남자 5백m에서도 채지훈 김동성 이준환이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두 종목 결승은 21일 벌어진다.

<김경수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