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과천청사에 입주해있는 각 부처들이 폐자원 수집운동을 벌인다.

환경부는 11,12일 양일간 각 부처별로 사무실 정리의 날을 정해 신문
유인물 참고자료 및 잡지 등 폐지와 못쓰는 철제책상 등 고철, 폐컴퓨터와
직원가정에 있는 입지 않는 의류 등 재활용품을 사무실로 가져와 수거하기로
했다.

11일은 공정거래위원회 노동부 환경부가 입주해있는 5동과 재정경제원
법무부가 입주한 1동앞 주차장, 12일은 과기처 보건복지부가 입주한 2동과
3동(농림부 통상산업부 건설교통부)앞 주차장에서 폐자원 수거활동을 벌인다.

이날 모아진 헌옷은 수출업체가, 폐지 고철 등 그외의 폐자원은 수집업체가
현장에서 유상으로 수거한다.

<김정아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