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대는 9일 오전 교내 본관 학생서비스센터에서 이경숙 총장을 비롯한
교무위원과 문계 총동문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자.후배키우기 금모으기
운동"을 벌였다.

이 대학은 동문회와 공동으로 10일까지 펼칠 이번 운동을 통해 총5억여원을
모금, 학교발전기금으로 적립한뒤 IMF한파의 영향으로 학업을 계속하기
어려운 재학생을 위한 대여장학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숙명여대는 제2창학기념일에 맞춰 오는 20, 21일 2차 금모으기운동을 벌일
예정이다.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