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택희 < 삼성전자 상무 >

무엇보다 상품성 높은 제품개발과 해외영업 강화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

지금까지 국설교환기 이동통신시스템 PCS 등의 분야에 지속적으로
집중적인 투자를 하고 단순한 조립 가공에서 벗어나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에 힘써 왔으며 이미 그 결실도 얻고 있다.

앞으로 글로벌마케팅 전개를 위해 인프라구축에도 힘을 쏟을 방침이다.

현지 기호에 맞는 상품 기획과 개발 생산 판매를 효과적으로 추진하는
경영체제를 갖추고 현지화나 지역별 특화전략을 수립, 시행하겠다.

그동안 통신제품에서 핵심부품 및 선진 제품을 국산화하는 등
정보통신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를 기반으로 국제통화기금(IMF)시대의 위기상황을 벗어나는데 기여할
생각이다.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