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중 2명 '결혼식 연기'..98 웨딩페어 방문객 678명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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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국제통화기금)한파로 예비신혼부부의 10명 가운데 2명가량이 결혼식을
연기 또는 취소하고 신혼여행지를 가까운 곳으로 변경하는 커플도 10중 7명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에 따르면 이달초 여의도 종합전시장에서 열린
98 웨딩페어 방문객 6백78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19.9%가 어려운 경제상황
때문에 결혼 취소 또는 연기 등 시기선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42.9%는 영향은 있지만 계획대로 실시하겠다고 응답했으며 영향이 없다는
응답은 34.2%에 그쳤다.
또 응답자의 72.4%는 IMF영향으로 신혼여행지와 여행기간을 변경 또는
축소했거나 예정이라고 밝혀 신혼여행지도 해외에서 국내로 바뀌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창호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5일자).
연기 또는 취소하고 신혼여행지를 가까운 곳으로 변경하는 커플도 10중 7명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에 따르면 이달초 여의도 종합전시장에서 열린
98 웨딩페어 방문객 6백78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19.9%가 어려운 경제상황
때문에 결혼 취소 또는 연기 등 시기선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42.9%는 영향은 있지만 계획대로 실시하겠다고 응답했으며 영향이 없다는
응답은 34.2%에 그쳤다.
또 응답자의 72.4%는 IMF영향으로 신혼여행지와 여행기간을 변경 또는
축소했거나 예정이라고 밝혀 신혼여행지도 해외에서 국내로 바뀌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창호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