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20일 서울의 덕수중, 영동중학교와 대전의 대덕중학교에 올
3월부터 중학교 과정의 귀국학생 특별학급을 신설키로 했다고 밝혔다.

또 지난 9월부터 실시중인 서울사대 및 서울교대 부속초교,
신천초등학교, 대전 대덕초교, 경기 부천상도초교 등 5개 초등학교
14학급외에 경기 고양금계초교, 부산 광남초교, 전남 순천용당초교 등 3개
초등학교에도 5학급의 귀국학생반을 증설키로 했다.

교육부는 고교과정의 경우 98년 개교예정인 부산 국제고, 강원
민족사관국제고, 경남 국제고와 2000년 개교하는 서울 국제고 등에서 맡게
된다고 덧붙였다.

< 한은구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