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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자칼럼] 달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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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양계의 행성중에 지구라는 별에만 많은 생물과 우리 인류가 살고 있는
    이유를 과학자들은 크게 세가지 꼽는다.

    지구가 태양계에서 차지하는 위치이다.

    금성은 태양에 가까워 너무 덥고 화성은 반대로 너무 춥다.

    지구에는 또 공기가 있다는 점이다.

    지구가 생겨나고 원시대기가 있게 됐고 이것이 많은 변화를 일으켰다.

    다른 하나는 물이다.

    지구는 물의 기체 액체 고체 3형태의 적절한 조화를 가진 유일한 혹성이라
    할수 있다.

    달은 태양과의 거리상태가 지구 다음으로 좋다.

    그런데 지구와 가장 가까이 있는 천체인 달에는 생명체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아마도 물과 공기가 없었거나 사라졌기 때문인지 모른다.

    과학자들은 물을 "우주의 우연의 걸작"으로 표현한다.

    물은 참으로 특이한 물질이다.

    빙상의 고체로서의 물은 응결할때 팽창하는 세계 유일의 물질이다.

    이 성질로 해서 같은 물이지만 얼음이 물에 뜬다.

    이 현상때문에 지표의 거대한 얼음이 장시간 태양에 녹아서 바다가
    가능하게 됐다.

    물은 또 해발 0m에서 섭씨 1백도에 비등한다.

    비등하기 전까지는 계속 열을 흡수한다.

    이 열량흡수능력이 낮았다면 태양열로 인해 이미 오랜 옛날 지구밖으로
    증발돼 없어졌을 것이다.

    물은 대부분의 액체중 표면장력이 가장 크다.

    그래서 다른 물질에 점착하는 능력이 우수하다.

    이것이 지하수를 형성하는 원인이다.

    물은 다른 물질은 융해시키지만 자체에 함유된 물질에 의해서 화학적
    반응을 받는 일이 거의 없다.

    만일 이 과정을 행할수 없다면 한번 오염된 물은 영구히 오염된 채로
    있게 된다.

    그러면 생명체는 먼 옛날에 지구상에서 사라졌을 것이다.

    미국이 우주인이 마지막으로 달에 착륙한지 25년만인 금년초 다시
    달탐사에 나섰다.

    무인탐사선 "루나프로스펙터"를 달 상공 1백km에 띄워 달 극지의 얼음
    증거를 찾아내려는 것이 주목적이라 한다.

    이것을 찾아내면 달에 생명체 정주가 한결 쉬워질 것이다.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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