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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종 포커스] '은행주' .. 3일간 급등세에서 약세로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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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급등하던 은행주들이 대량 거래를 일으키며 약세를 보이고있다.

    시중은행을 비롯한 은행주들은 최근 백만주이상씩 거래되며 대부분
    내림세를 보여 연 3일간의 급등세에서 벗어나는 모습이었다.

    은행주들이 이처럼 하락하는 것은 최근 주가가 급등한데 따른 차익매물과
    국제통화기금(IMF)이 부실은행에대한 정부 지원(현물출자)을 반대하고 있다는
    사실이 악재로 작용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정부는 서울은행과 제일은행에 대해 현물출자하기로 방침을 정했지만 IMF가
    주주와 채권자도 부실에 대한 고통분담을 해야한다는 입장을보여 집행을
    보류하고 있다.

    IMF의 입장은 부실금융기관을 지원하지 않고 일정기간후까지 정상화되지
    않으면 퇴출시키기로 정부와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정부는 서울은행과 제일은행에 대해 주식병합으로 주가를
    5천원이상으로 끌어올린후 현물출자를 하거나 현물출자할때 신주를
    할인발행토록 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다른 시중은행에 대해서도 현물출자방침을 보류하고 대신 경영정상화여부
    판단시기를 3월말에서 앞당기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은행주로서는 현물출자의 효과가 크게 줄어들어 악재로 작용할 수밖에 없는
    셈이다.

    그러나 은행에 대한 소유한도를 4%에서 8%로 높이기로 했으며 제일은행과
    서울은행중 한 곳을 외국인에게 매각키로 한 점은 호재로 작용하고있다.

    또 감자나 할인증자를 하더라도 주주총회의 특별결의를 얻어야하므로
    정부가 주주들을 위한 반대급부를 마련하지 않겠느냐하는 기대도 나오고
    있다.

    < 박주병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22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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